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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기생충, 그 다음은 뭐가 있나?시사 칼럼/사회 2020. 2. 12. 11:45
안녕하세요.
칼럼을 쓰는 1인 입니다.
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아카데미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.
당연히 축하할 일이고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.
문제는 우리나라 언론입니다.
수상에 대해 소식을 전하고 축하를 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, 너무 과도한 집중보도는 또한 시청자, 구독자에게 피로감을 줍니다.
온통 '기생충'에 대한 보도로 도배를 하고 특별방송까지 하고 있는 상황은 어디선가 그 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 기시감을 느끼게 합니다.
올림픽이 있을때면 금메달을 딴 선수에 대해 축하소식과 함께 언론의 보도가 집중됩니다. 어떤 때는 그 선수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같은 것도 만들어지죠.
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.
한번의 폭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 찾아오는 무관심이 문제입니다.
언론도 돈을 벌어야 하기에 시청률이 높고 클릭이 많이되는 주제를 다룰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합니다만, 언론과 일반 장사꾼의 목적과 존재이유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겠지요.
언론이란 가끔은 사회에 어두운 곳, 잘 알려지지 않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에도 다양하고 넓게 알아보고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돈벌이가 되는 주제에만 집중한다면 그냥 장사꾼과 뭐가 다르겠습니까?
금메달 땃다고 우루루, 아카데미 상 받았다고 모든 언론이 우루루 몰려가서 자기들 광고료만 올리고 그 이후에는 쌩까는거죠.
우리나라 언론의 쏠림 현상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. 그리고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.
그런데, 그러다가는 메이저 언론에 대한 뻔함으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이 다른쪽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.
실제로 메인 언론을 대항하는 개인이 하는 1인 보도 방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그 증명이기도 하죠.
우리나라 언론의 끊임없는 반성과 변화를 기대해봅니다.
칼럼 중 베스트5를 뽑았습니다. 도움되시길...
1위 : 뉴욕증시 사상최고치에도 코스피가 힘을 못 쓰는 이유
3위 :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(합성 H)225130
4위 : 미국 이란 전쟁 가능성과 현 시점의 투자 전략
5위 : 두산건설에서 시작된 두산그룹 위기
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한 마음입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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